태국 방콕 여행 수안나폼 공항 택스프리 환급 + 방콕 면세점 기념품 필수품 (야돔, 타이거밤, 말린망고 등)

이번 여름 휴가에 태국 방콕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생각하지 못한 지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비싼 제품을 잘 안사다보니...택스프리 환급 받는 방법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택스프리 신청 위치

1. 방콕 수안나폼 공항의 출국층에서도 Entrance 9-10 쯤 내리면  제일 끝인 "W" 구역 쪽으로 내려서 오면 바로 올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카운터가 이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비교적 빠르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쇼핑을 제일 많이(?)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대한항공 이용하게 되시면 택스프리도 빨리 할 수 있어서 편해요.

"W"쪽에 있는 대한항공 체크인 구역

 

저는 이미 택스프리도 마무리하고 짐도 부친 뒤에 찍었는데요,

왼쪽이 바로 택스프리 할 수 있는 구역입니다.

멀리서도 VAT Refund라고 아주 잘 보이기 때문에, 표지판에서 해당 로고만 잘 찾아다녀도 좋을 것 같아요.

택스프리 필요 리스트

필요 물품:
여권
택스프리 영수증 (구매처로부터 받은 것)
+물건

이때 가장 중요한건 물건을 위탁수화물에 부쳐버리면 큰일납니다.

이러면 환급 못받을 수 있어요.

태국에서는 택스프리 받을 때 비싼 제품의 경우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쪽에서 줄서면 한명씩 들어가서 제품 살때 받았던 택스프리 종이+여권 그리고 물품을 보여주면 됩니다.

이번에 영수증을 3개정도 보여줬는데, 느낌상 10,000바트가 넘는 고가 제품에 대해서는 물품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구매했던 제품 중에 명품 지갑이 10,000바트가 넘었는데, 다른 건 보여달라고 안하시고 지갑만 확인하시더라구요.

꿀팁으로는 캐리어 열었을 때 바로 보일 수 있는 공간에 택스프리 물품을 한번에 모아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받은 택스프리 영수증은 잃어버리지 말고 출국 심사 까지 지참하시면 됩니다.

택스프리 현금 받는 방법

 

반드시 해야할 것:

출국 심사하고 게이트 찾기 전에 택스프리를 받으셔야하는데요,

반드시 여권+택스프리영수증(출국심사전 받은 도장이 찍힌 택스프리 영수증)+10,000만바트 이상 물품은 제품을 비행기에 들고 타셔야합니다. 

 

전 이걸 모르고 지갑을 위탁수화물로 부쳤는데,

불쌍한 표정 지으니 이번 한 번만 봐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환급은 현금으로 받습니다

 

태국 방콕 면세점 기념품 쇼핑

 

그렇게 받은 현금 1650바트 정도로 유명한 태국 약품을 이것저것 샀습니다.

Must Buy 물품은 거의 다 산거같아요.

근데 야돔은 꼭 추천드려요.

열심히 고르고 블로그 서칭하면서 결국 구매하기로 한 건 

 

야돔 nasel inhaler

밖에서 사면 6입짜리로 보통 많이들 구매하던데,

공항에서는 24개입짜리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진짜 저렴하고, 지금 다시 태국으로 간다면 이걸 3박스 샀을 것..

운전하면서도 수시로 뿌리는 중이에요.

타이거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근육통일 때 바르는 약이라고 했다.

그리고 당연 타이거밤.

 

이렇게 알차게 환급받은걸 다시 다 소비하고 가네요. 
모두 다 택스프리 꼭 받으시고 쇼핑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