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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방콕 3박 4일 여행 : 아이콘시암 층별안내, 팁싸마이 팟타이 오렌지주스, 명품 쇼핑, 쑥시암, 방콕기념품 구매

하루벌이 2023. 8.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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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방콕 여행의 가장 큰 목표는 무리하지 않고 효율적인 동선으로 볼 것만 보고 오기.

태국에는 대표적인 쇼핑몰이 있다. 바로 아이콘시암이라는 아주 큰 백화점.

 

아이콘시암

출처: 어썸맵스

멀리서보면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처럼 아이코닉한 랜드마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에르메스, 샤넬, 구찌,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디올, 셀린느, 코치 등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모두 모여있고,

한국에서도 핫한 바이레도, 젠틀몬스터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방콕에서 쇼핑 계획이 있다면 아이콘시암에서 한번에 하는 것도 방법 일 것 같다.

그리고 지하에는 무엇보다 방콕의 시그니처 음식/과일이 모여있어 한번에 기념품 사기에도 적합하다.

층별안내

 

6층 스타벅스 리저브, 극장, 팁싸마이 오렌지주스/팟타이
5층 다이닝/은행/키즈
4층 리빙
3층 패션/스포츠/자동차
2층 패션/리빙/뷰티 
1층 패션/리빙/뷰티
M 명품관 패션/뷰티/명품관
MG (upper ground)/F 다이닝
G (지하) >>셔틀 도착하는 곳 쑥시암/점포시푸드 (지하 음식점)

 

아이콘시암 옥상

쑥시암 : 지하, 태국의 대표 음식들 밀접

우리는 호텔에서 그랩 타고 아이콘시암에서 왔는데,

도착하고 보니 바로 쑥시암과 연결되어있었다.

하필 조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쉬웠는데, 돌아다녀보니 정말 먹거리가 많았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태국의 전통을 살린 디자인이라 아주 인상깊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돌아다니다보니 이렇게 말린바나나, 말린망고, 두리안사탕 등 여러 기념품이 많았는데,

그땐 뭔지 모르고 그냥 아무거나 샀는데, 귀국하고 먹어보니 말린바나나 맛집이었다.

진짜 먹어본 말린바나나 중에 제일 맛있는듯..ㅠㅠ

한 봉지에 100바트였으니 약 3800원 정도.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아이콘시암에서 사는 말린바나나가 훨씬 맛있다.

말린바나나 100바트
두리안사탕 등 여러 먹거리 포진

다시가도 다른 곳이 아닌 여기서 살듯.

그리고 역시 동남아 답게 태국은 과일이 너무너무 저렴하고 좋다.

싱가포르는 같은 동남아여도 과일이 맛이 없고 비싼데,

태국 과일은 정말 저렴하고 맛있다.

파인애플

한 박스에 망고 3-4개 정도 들어있는데, 이게 100바트 (한화 3800원)

지하 돌아다니면서 다 먹어버렸다.

진짜 한국 돌아오니 더 먹을걸 싶다.

명품관 구경 (셀린느, 구찌, 프라다, 디올, 샤넬 등)

아이콘시암에 방문한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는 마음에 드는 지갑을 사는 것

해외에도 왔고 생일 기념 명품 한번 질러볼까해서 

엄마랑 매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프라다매장
명품관

정말 삐까뻔쩍 내부 인테리어도 신경쓴게 보였다.

한번에 다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뿌듯한건 돌아다니면서 케이팝 가수 / 한국 배우가 모델인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 야무지게 셀린느에서 지갑 구매 완료.

생각도 못했는데 알고보니 나 택스프리 되더라구요 (?)

그래서 직원이 알뜰 살뜰하게 택스프리도 써줌.

팁싸마이 오렌지주스 / 팟타이

그리고 도착한 곳은 팁싸마이 오렌지주스 & 팟타이.

위치는 6층에 있고 이 거대한 폭포같은 곳 쪽으로 오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음.

싱가포르 주얼이 떠오른다.
팁싸마이 시그니처

팁싸마이의 시그니처 주인님의 동상.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웃긴건, 아이콘시암에 워낙 사람이 많아서 한국인이 잘 안보이는데

여기 팁싸마이에서 다 만나는 것 같다.

팁싸마이는 사실 팟타이 전문점이라 여기에 방문한다면 오렌지주스와 팟타이를 꼭 같이 먹어보길 추천한다.

엄마랑 나는 사실 배가 조금 부른 상태여서 팟타이 1개와 오렌지주스1개 시켜먹고 나눠먹었는데,

팟타이는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를 시켰고 약 169바트 정도 였다 (대충 6400원 정도)

오렌지주스는 안에 오렌지 덩어리 채로 들어있기 때문에

생과일 주스라는 게 확 느껴졌다.

생각보다 맛이 떫어서 놀랐지만 그래도 제일 맛있는 오렌지주스라기에.. 남기지 않고 싹싹 마셨다.

오히려 이 새우팟타이가 진짜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다.

새우가 2개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생각해보면 6400원짜리라.. 6400원치고 양도 많고 맛있었다.

클래식 팟타이와는 다르게 양념이 있었고 계란이 팟타이를 감싸고 있어 조금 더 풍성한 것 같다.

직원 분이 땅콩 가루도 뿌려주셨다.

다 먹으니 약 475.51바트가 나왔다. 

약 18,000원 정도!

생각보다 오렌지주스가 좀 비싼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지하에 쑥시암에서 파는 오렌지주스가 더 맛있을 것 같다........ㅎㅎ

스타벅스 리저브

한국인이라면 바로 커피를 마셔야죠..

팁싸마이에서 밥 먹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스타벅스 기본 주문은 줄이 너무 길어서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카노 주문 완료.

직원분의 멋진 프로페셔널한 드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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