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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방콕 3박 4일 여행 : 스쿰빗 칼튼 방콕 호텔, 코리아타운, 터미널21 (방콕 호텔 추천)

하루벌이 2023. 8. 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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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는 엄마와 함께 태국 방콕 여행을 하게 되었다.

방콕은 전세계인의 사랑받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호텔이 정말 많아서

오히려 호텔 고르는데에 너무너무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호텔을 찾은 것 같아서 꼭 추천하고 싶은 방콕 호텔!

방콕 호텔 추천한다면 무조건 칼튼 방콕 호텔을 추천한다!

칼튼 방콕 호텔

부모님과의 여행에서는 가장 중요했던 건 도보 이동 시 갈 수 있는 곳이 많은 곳,

그리고 한식이 필요할 때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모든 걸 고려했을 때 가장 좋은 곳은 스쿰빗이었다.

칼튼 호텔은 아속역으로부터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아속역 조금 지나면 코리아타운 터미널21 쇼핑몰이 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걸으면 방콕에서 유명한 빌라마켓이 있고,

빌라마켓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엠포리움 백화점이 있다.

 

그리고 스쿰빗에는 어찌나 좋은 마사지샵들이 많은지..

 도보 10~15분 이내에 있기 때문에 특히 가족여행으로 왔을 때 제격인 듯 하다.

다시 방콕여행을 하더라도 또 스쿰빗에 숙소를 정할 것 같다.

호텔 입구
호텔 정문 입구

칼튼 호텔은 코로나 시기에 신축된 호텔

스쿰빗을 걷다보면 많은 호텔들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외관도 내부도 엄청 깔끔하다.

들어가면 바로 체크인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우리는 본 적 없지만 다른 분이 한국 직원과 이야기하는 것도 보긴했다.

영어가 짧다면 한국 직원을 호출해도 좋을 것 같다.

호텔 내부
싱글 침대 2개

예약했던 방은 디럭스 룸이었던 것 같다.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요청사항으로 싱글 침대 2개를 요청했다.

엄청 깔끔하고 좋았다.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에어컨을 꺼도 중앙냉방이 작동하기 때문에 잘 때 너무 가볍게 입고 잤다간 나처럼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화장실이 보이는 창문

조금 당황했던 건 화장실 내부가 다 보이는 창문.

다행히 블라인드 내릴 수 있어서 엄마랑 덜 민망해졌다.

 

사진을 다 못찍었지만, 물은 총 4병 정도 제공해주고,

드라이기/커피/차/커피포트 등 기본적으로 제공될 내용은 다 있었다.

모두가 다 엄청 친철함.

수영장 (10층에 위치)
호텔 수영장

저녁 / 낮에 본 호텔 수영장.

완전 다른 느낌이다.

낮에 오니 해도 적당히 있어서 커피 한잔에 책 읽기 딱 좋았다.

저녁에도 수영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태국이 별로 안덥고 오히려 추워서 (?) 저녁에 수영하면 감기 100%다.

10층에는 수영장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gym도 있다.

각 여자/남자 화장실에는 건식 사우나도 함께 할 수 있는데,

미리 작동 시켜놓지 않기 때문에 수영하기전에 미리 틀어놓고 간다던지,
혹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이용 방법을 듣는게 좋을 것 같다.

수영장이 엄청 크지는 않다.

대신 좋은 점은 선베드가 여러개가 있어서 늦게와도 자리는 계속 있었다.

수심은 한 1.2미터 정도?

매번 느끼는건데 수영장 올땐 어차피 사진 몇장 찍고 바로 수영하기 때문에,

튜브던 수경이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엄마랑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과 뜨거운 커피 한 잔.

수영장 있는 곳이 야외 레스토랑처럼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수영하고 허기질 때 파스타/감자튀김 먹기 딱 좋을 것 같았다.

나랑 엄마는 패스.

호텔 조식

호텔 예약하고 보니 조식이 포함이 안되어서

조식 먹고 싶은 날 추가 결제 하고 조식을 먹었다.

인당 800바트. 약 3만원 정도...

추가하고 먹으려니 진짜 너무 아깝긴 했지만,

막상 조식 받아보니 진짜 만족스러웠다.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야채코너, 디저트코너, 빵코너, 쌀국수, 밥 등 엄청 다양하게 맛있었다.

꽤나 만족스러웠던 조식.

조식 먹는 곳이 지하에 있어서 위를 올려다보면 호텔 입구가 보인다.

탁 트인 전경이 더 기분 좋게 한다.

딤섬 코너

 

이것저것 받다보니 한가득..

사실 다 못먹긴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어찌나 맛이 좋던지.. ㅠㅠ..

조식은 10시반까지 먹을 수 있어서 한 9시 반쯤 갔고 먹다보니 아점이 되었다.

엄마랑 점심은 스킵함..!

스쿰빗역 근처 (코리아타운, 터미널21, 여러 길거리 마사지샵 등)
호텔에서 아속역 다와가는 사거리
체크인 후 둘 다 한식이 땡겨서 코리아타운으로 걷던 중..

엄청난 오토바이 무리.

그리고 방콕은 진짜 교통이 별로 인 것 같다.

코리아타운갈 때는 횡단보도 말고 육교로 걷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코리아타운 한식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야경.

스쿰빗 쪽에는 호텔이 적어도 20~30개는 되는 듯.

 

터미널21에서는 스타벅스에서 기념품도 하나 사고,

이것저것 브랜드 가게들 구경했다.

사진 않고 아이쇼핑만 했는데, 이유는 다음날 아이콘시암에 방문할 예정이었기 때문..ㅎㅎ

결론
  • 성급: 5성급
  • 가격대 : 1박 20만원 미만
  • 위치: 스쿰빗 (근처 코리아타운, 아속역 (지하철), 터미널21 (쇼핑), 엠포리움백화점 (쇼핑)
  • 장점: 도보 10~15분 이내에 볼거리가 많고, 마사지샵 많음, 신축호텔이기에 깨끗, 저렴, 직원들 친절 (한국인 직원 있음), 왕궁/강변까지 차로 30~40분 정도 걸림
  • 단점: 왕궁/강변까지 이동시 차량 정체와 맞물리면 오래걸릴 수 있으나, 스쿰빗에서 좋음

그리고 예약은 아고다 혹은 트립닷컴에서 하는게 가장 저렴한 것 같다 (내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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